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저는 현재 코이카 NGO 봉사단원으로 [SDGs 4] 교육 분야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위치한 대학에서 '중국어' 학과 전공수업 강의와 그 대학 내 부속 국제학교(중고등부)에서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22년 3월에 파견 와서 현재 2년째 활동 중인데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기록을 해보려 합니다.
봉사단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를 복기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새롭게 일어나는 일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사실 있었던 일을 처음부터 기록하자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하핫;;)
잠시 자기변명(?)을 하자면, '장수 봉사단'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매우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요.
작년 6월에 졸업했습니다 ㅎ
봉사단을 하면서 어떻게 졸업을 했냐고 하시면, 코로나 혜택을 좀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활동 중에는 활동 국가를 벗어나는 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중국에서 유학을 하는 중에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아(학점도 거의 다 채워서 겸사겸사) 3학년 2학기에 한국으로 피신 왔고, 대학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제공했습니다.
(중국 본토 학생들도 못 돌아간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ㄷㄷㄷ)
제 생에 (아마도) 유일한 졸업식을 참석 못 한 건 아쉽지만, 아무튼 1년이란 시간을 더 벌어 재연장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년에도 재연장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된다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을 활동할 장수 봉사단이 되겠네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과도 오래오래 볼 것이란 뜻!!
봉사단 일상뿐 아니라, KOICA-NGO봉사단에 관련된 정보도 올 릴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코이카봉사단으로 오실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이기에, 질문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알고 있는 한도 내에 최선을 다해서 답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로 오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https://blog.naver.com/love_lsh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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